봉사가 설렘 가득한
여행이 되는 순간

“처음엔 그냥 봉사라는 생각으로 갔어요.
매일 아침 아이들이 제이름 부르며 달려오고 그 손 꼭 잡고 교실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말랑해졌어요.
하루는 아이들이 저 몰래 그림을 그려서 줬는데, 진짜 눈물 날 뻔…
숙소 근처에 작은 로컬 카페 있었는데, 거기 수박주스랑 망고쉐이크가 진심 맛집이에요. 봉사도 하고, 여유도 있고, 여행도 가능해서딱 ‘살아보는 여행’ 느낌이었어요.“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해서 신청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처음에는 아이들이랑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걱정됐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먼저 다가와서 안아주고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영어를 가르친다기보다는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분위기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에 머무는 시간이 조금 길긴한데 중간중간 쉴수도 있고, 바로 근처에 과일가게가 있어서 매일 매일 열대과일 사먹는 낙으로 지냈답니다”

영어가 잘 안되더라도 봉사자분들에게 계속 말 걸고 친하게 지내는 것이 센터 생활의 큰 재미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참가자들끼리 단체방을 만들어서 일정공유하고, 같이 어울려서 바도 가고 그렇게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콕보다 후아힌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꼭 가보셔서 잊지 못할 추억 남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아힌 야시장에 위치한 ‘ko Bar’라는 라이브 바가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올드 팝 장르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새끼 부터 성인거북이까지 정말 원없이 보고 왔습니다
운좋게 치료 끝난 거북이 방생하는 것도 보고, 알에서 나온지 4일차 된 왕왕새끼거북이도 봤답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애들이 사는 집 청소부터 밥주기, 칫솔로 몸 닦이기 등등 정말 할일 많은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영어 못해서 가기 전에 쫌 쫄았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ㅎ

숙소에서 걸어서 ATM 기계도 있고, 슈퍼도 있고,  그리고 전 물공포증 있어서 물에는 못들어갔는데 ㅠ 숙소 주변에 바다도 많고 숙소 안에도 작은 수영장 있어요!! 

매일매일이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흘러갔어요.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가 아닌 코끼리가 하고싶은대로 하루를 함께 보내누는 거였어요. 기분좋고 함께 걷고 싶은날은 함께 걷고, 뭔가 좀 우울한 날은 맛있는거를 만들어 잘 먹을수 있게 도왔습니다.
가장 즐겁고 신나는 순간은 함께 목욕하는 때이구요! 거의 매일 오후마다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목욕을 할 수있어요.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힐링되고 행복하고, 나 스스로에게 만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꼭 참여해보세요!

“학교에서 배우던 걸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한국과는 다르게, 현지 병원은 인력도 부족하고 의료 장비도 살짝 아쉬웠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지만, 의료진들과 협력해서 환자를 돕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특히, 기본적인 소독과 응급처치 기술을 환자분들에게 이렇게 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저도 경험을 쌓고 환자분들도 감사하다고 해주셔서 서로에게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봉사 끝나고 호치민 시내 야경 투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